출장 병원밥인가^^;.

우여곡절 입원생활 마치고
집에서 먹은 첫 끼니,
옆지기가 그동한 안이했다며
건강식 선언을 합니다^^;;;
분명 집에 왔는데
병원밥이 출장을 온건지;;;
건강해도
너~~~~~무 건강한 밥상ㅎㅎ;;;
ps. 아래에 그간 경험한 내용 공유드립니다


더 큰 질환 앓으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경험 공유 차원에서 지난 며칠을 정리해 보면ᆢ
쥐어짜듯 기분 나쁜 복통이 있었고
장쪽이 얼얼한 기분도 좀 있었습니다
응급실에서 피검사, 엑스레이 이상 없었고
혹시 몰라서 했던 '복부CT' 에서
소장쪽 동맥 안쪽 박리가 확인됐습니다
(상장간막동맥 박리)
다행히 장 폐색까지는 안갔고
보존 치료로 일주일 입원했습니다
원인은 갑자기 오른 혈압이라는데
참고로 전 평소 심한 고혈압은 아니고
130정도의 경계성혈압이었습니다
혹시 모를 비슷한 증상에 잠고하세요
쓰다 보니 좀 길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