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래야만 했나:;스러져 가는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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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에선 많이봤지만
나에겐 올 첫 장미예요
예뻐요
앵두나무 사이에서 폈네요
비맞은 모습이 청초해요
이팝이 안녕을 고하네요
그래도 이아이는 떠나는 모습이
그리 밉진않네요
저리 화려하게 빛나던 아이가
떠나는 모습은 넘나 보기딱하네요
그건
우리를 닮아 있기에 그런것 같아요
빛나던 청춘은 스러지고 병들고
힘없어지면 누군가를 닮아 있거든요
나도 모르게 대상도 없이 중얼거렸네요
꼭 그리 보내야만 했냐 ㅠ
우리는 건강관리 잘해서 예쁘고
깨끗한 모습으로 살자구요ㅎㅎ
커피한잔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