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초청





어린이날이라
아가 데리고 오랄까 하는데
아들이 전화 해서
스파게티 만들어 줄테니
오시겠냐고
요즘 매일 오고가고 해서
며느리가 피곤 할텐데
아가 데리고 짐가방들고
아가짐들이 한보따리지요
우리가 간다고 ㅡㅡㅡ
딸이랑 아옹이 그리 갔지요
아옹오빠는 자전거로
아라뱃길 까지 가서 못가고
오랫만에 아옹이도
울집서 잤는데
세상에나 내옷이 거의 맞네요
우짜쓰거나
6개월 꼬마에게 어린이날
금일봉 봉투 전하고
손주가 셋이다보니
지출도 세네요
맛있게 먹고 딸기도 먹고
벌써 딸기가 끝물이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