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명언 6가지


다산 정약용 명언 6가지
1. 나라를 망하게 하는 것은 외침(外侵)이 아니라.
공직자의 부정부패에 의한 민심의 이반(離反)이다.
2. 백성을 사랑하는 근본은 재물을 절약해 쓰는 데 있고
절용(節用)하는 근본은 검소한 데 있다.
검소해야 청렴할 수 있고 청렴해야 백성을
사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검소하게 하는 것은 목민관이 된 자가
가장 먼저 힘써야 할 일이다.
3. 대중을 통솔하는 방법에는
오직 위엄과 신의가 있을 따름이다.
위엄은 청렴한 데서 생기고 신의는 충성된 데서 나온다.
충성되면서 청렴하기만 하면
능히 대중을 복종시킬 수 있을 것이다.
4. 기술을 천히 여겨서는 안 된다.
기술이 인간의 생활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역할은 대단히 크다. 이를 올바로 인식해야 한다.
인간과 짐승을 구별하는 것은
인륜을 가진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소유하고 그걸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다.
우리는 낙후된 실정을 직시하고
어서 빨리 서양의 근대 과학 기술을 받아들여야 한다.
5. 다(茶차)를 마실 줄 모르는 민족은 망한다.
6. 오직 독서 이 한 가지 일이
위로는 옛 성현(聖賢)을 좇아 함께 할 수 있게 하고
아래로는 백성을 길이 깨우칠 수 있게 하며
신명에 통달하게 하고
임금의 정사를 도울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짐승과 벌레의 부류를 벗어나
저 광대한 우주를 지탱하게 만드니
독서야말로 우리들의 본분(本分)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