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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나들이 첫 번째 발걸음.

해미 읍성.

해미 읍성 잔치를 할 때는
북적북적 웍더글덕더글 이었으나
평시에는 이렇게나 한가하구나.

병마사 급 관리가 있었기에
무척 중요한 마을이었던 해미.

특히나
천주교 신자의 처형이 가장 많이 이루어진 곳.
그래서
오래 전 요한 바오로 16세도
이곳을 들렀고
천주교 국제 성지가 있기도 한 곳.


바람이 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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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 잔디밭은
애초에 해자가 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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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를 처형했던
슬픈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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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행선지는 부석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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