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을 내주면 큰 것을 얻는다]
미국 어느 도시에 위치한 작은 슈퍼마켓이 갑자기 정전이 되었다. 계산기도 작동되지 않았고, 손님들은 어둠 속에서 웅성대기를 시작하였다.
그때, 슈퍼마켓 직원이 핸드마이크로 안내 방송을 하였다.
“정전으로 고객님들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전기가 언제 들어올지 알 수가 없으니 모두 안전하게 나갈 수 있도록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현재 바구니에 담으신 물건은 그냥 집으로 가져 가십시오. 그리고 값은 여러분이 원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해 주시면 됩니다.”
이 일은 언론을 통해 세상에 널리 알려졌고 손님의 안전을 먼저 생각한 직원의 조치에 칭찬이 잇따랐다. 그 날에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상품은 약 4천 달러였으나, 체인점의 긍정적인 이미지로 얻은 광고 효과는 40만 달러에 이르렀다고 한다.
영종도 어느 마트로부터 절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물건을 훔쳤던 남성에게 범행 동기를 물었다.
사과 6개와 우유 두 팩을 가져간 그는 아내 없이 어머니와 어린 두 아들을 둔 기초생활 수급자였다. 택시 기사를 하다가 몸이 아파 일을 그만두다 보니 수입이 없어 가족들이 배가 고팠다는 것이다.
이 말은 들은 마트의 주인은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경찰관에게 부탁하였고, 경찰관은 그를 훈방 조치하고 인근 식당으로 데리고 가서 국밥 한 그릇을 시켜 주었다.
이 모습을 처음부터 지켜보던 한 사람은 이 남자에게 생필품을 사주며 현금 20만 원이 든 봉투까지 주고 사라졌다.
지역복지센터에서는 이 남자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고 두 아들에게 무료 급식 카드를 지원하여 주었다.
⭐ 오늘의 名言 (찰리 채플린)
거울은 최고의 친구이다.
내가 흐느낄 때에 비웃지 않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