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는 외식 불가능?

   LSY95    464 읽음
일주일만에 인사드립니다~ 설연휴 잘보내셨나요? 이번 설연휴 있었던 일들 차근차근 하나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설연휴는 한바탕 소동(?)이라 해야 되나 논쟁이 벌어졌어요.

온가족이 모인 설 당일 저녁 제가 느닷없이 한가지 제안을 했어요!! 외식을 하자고!!! 그랬더니 저와 달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부모님까지 설 음식이 있는데 이거 먹어야 하지 않냐며 다음에 하자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설에 무슨 외식이고 문을 닫는다는 입장이었고요.

맞는말이지만 제 입장에서는 고3이었던 조카와 아이들이 올해 대학생이 되면 바빠지고 다 만날 시간이 없을 거 같기도 했고 한번 밥 사주기로 했는데 언제가 될지 몰라 제안을 했던 거에요.

아무리 그래도 안된다는 입장과 저는 내가 낼테니 걱정 말라 했고 실랑이 끝에 제가 이겼어요!!

사실 제가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기도 해서 고집 부린면이 있기도 합니디~

결국 모두 대동하고 간곳은 무한리필 조개구이집!! 조개구이집이기는 하지만 고기도 있답니다. 문구가 고기는 서비스~ ㅎㅎㅎ 해물 싫으면 고기 먹으면 되고~ 그리고 저희 가족들은 모두 다 좋아해서~

가리비, 조개, 새우, 바지락, 동죽, 돌조개,돌소라, 홍가리비,홍합, 전복 그리고 석화까지!! 그리고 우삼겹과 목살등~ 그리고 먹느라 바빠 찍지 못한 그외 디저트류~

1인당 34900원이라 조금~ 비싸긴 하지만 제대로 먹으면 본전일 거 같더라고요. 돈은 제가 가지고 있던 지역화폐로~ 100만원 정도 있는데 올 7월에 소멸된다 해서 한톡 쐈어요!!

잘한 거 맞겠죠?😅😅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