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나는 나
기프트 카드를 아침에 보냈는데요..
감사하다는 메세지와 함께 커피한잔 꼭 사드리고 싶다고 메뉴 골라 달라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고마운 맘만 받겠다고 했더니..
또 답장이 오기를 꼭 한잔 사드리고 싶다며 제발요..
하길래..
가장싼 게 아메리카노니깐 그럼 아메리카노 마신다 했더니..
스벅 커피를 그것도 그란데 사이즈를 사 왔네요..
어린친군데 고맙기도 하면서..
괜히 기프트카드를 보냈나 싶고..
출근하니 책상에 올려져 있더라구요.
아침에 따뜻하게 잘 마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