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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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모두 수고 많으셨어요.

안 좋았던 일은 빨리 잊고 희망의 새해 맞이해요.


불고기 쟀어요.

내일 떡국 끓이고 불고기 볶아 아침먹으려구요.

얼마전 충전기가 말썽이었다고했더니 어제

친구가 비상으로 갖고있으라며 가져왔어요.


오늘 아침보니 도전권이 있길래 수박 한통

성공했네요.


어제 저녁 친구와 식사하고 있는데 전화와서

받아보니 앞동 할아버지 며느리가 제주 다녀

오면서 귤 사왔다고 가래떡하고 가져오셨어요.

떡을 금방 사오셨는지 말랑해 친구랑 반 나눠먹고

두개는 잘라 냉동에 넣었어요.

노부부 두분이 사시는데 두 해 전 할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다네요. 지금은 할아버지

팔짱끼고 살살 걸어다니세요.

할아버지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해서

할머니 케어하신다고 해서 가끔 찌개 많이

끓이면 좀 가져다 드리고 했더니 줄게 없다시며

미안해하시다 귤을 가져오셨네요. 감사하죠.


새해에는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웃고 많이 즐기고 하고픈것

먹고픈것 하시고 드시면서 후회없이 살아야죠.

2024년 한 해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