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rojarin    2,328 읽음



오후 산책길~
단풍이 곱게 물들기도 전에 건조해진 잎들이 떨어져 헐벗겨진 나무들도 있긴 했지만
아직은 파릇함이 산책길의 그늘을 만들어주네요~


예쁜 꽃들도 있어~사진을 찍고 있었더니
지나가시던 어르신이 웃으시며
'꽃이 이뻐서 찍나보네~사진 찍는 니가 더 이쁘다~' 하셔서 활짝 웃어 드렸네요~^^
한마디 말씀에 기분 째지는 하루가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