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낮에 2분정도 오고
좀전에 또 살짝쿵 오는 시늉...


그덕분인지
올 여름 들어 첨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없이
오늘 하루 지냈네요


오늘 밤 시원하게
잘것 같아요 ㅎ


하늘 아래 내가받은
가장 커다란 선물은
오늘입니다


오늘 받은 선물 가운데서도
가장 아름다운 선물은
당신입니다


당신 나지막한 목소리와
웃는얼굴 콧노래 한구절이면
한 아름 바다를 안은 듯한 기쁨이겠습니다


오늘 보니 가을이 살짝 한걸음
우리곁에 다가오듯 하네요
올 더운 여름 수고 많으신 구친님들
굿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