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존인(自卑尊人)] 🌈🌈🌈🌈🌈

   ⭕️늘푸른이(답방💯부탁)⭕️    10,918 읽음
[자비존인(自卑尊人)]
"자비존인"(自卑尊人)이란 말에는 "자신을 낮추면 다툼이 없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습니다.
오래전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이 '만찬'에 '중국' 관리들을 초대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시로서는 '서양식 식사'를 해본 적이 없는 '중국인'들은 '핑거볼'에 담긴 손 씻는 물이 나오자 '차'인 줄 알고 마셔 버렸습니다.
그러자 '여왕'은 그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손 씻는 물에 손을 씻지 않고 같이 마셨습니다. '핑거볼'에 손을 씻는 "예의 형식"도 중요하지만, 이에 얽매이지 않고 상대를 배려해 '핑거볼'의 물을 같이 마시는 '마음'이 바로 진정한 '예'(禮)입니다.
상대가 누구더라도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높여주는 것입니다. '맹자'는 "공경하는 마음이 예(禮)이다."라고 하였고, 주자(朱子) 역시 "예(禮)는 공경과 겸손을 본질로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음'에 '욕심'이 가득하면 물이 가득 찬 '연못'에 물결이 끓는듯해, '자연'에 묻혀 살아도 '고요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비어 있는 사람은 '폭염' 속에서도 '서늘한 기운'이 생겨 '더위'를 모르고,
시장 '한복판'에 살아도 시끄러움 모르는 법이다.
"자비존인"(自卑尊人)이란 말처럼 "자신을 낮추고 남을 높이면" 세상에는 '다툼'이 없어질 것이며 '진정한 평화'가 유지될 것입니다.
오늘도 겸손히 자신을 낮추면서 "평화를 추구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