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두 눈사람??


어제 저녁 집에 들어 가면서....
눈사람 구경할 수 있을까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걸었죵~~
왜 울 동네 꼬마들은 눈이 왔는데도 뛰놀지를 않는 걸까요?
죄다 눈이 와도 학원만 다니는 걸까?
아무리 찾아 봐도 작은 눈사람...눈오리 하나 보이질 않네용~~
눈오리 만드는거 사서 나라도 만들어서 듬성 듬성 하나씩 놓아 둘까 잠깐 고민도 했다능~~ㅋㅋ
하튼 눈사람 하나 보이질 않구 집에 거의 다 왔는뎅~~
길바닥에 자그맣고 얇팍한 것이 우뚝 서 있는데..
고것이 꼭 최고예요를 외치는 곰처럼 보여~~ㅋㅋ
잘 뭉쳐지는 함박눈이 내려...
누군가가 꾹꾹 눌려 밟고 지나간 신발 밑창에 딸려 일어난 것이었더라는~~
근데 진짜 곰 같이 생겼지 않아용??
잘 봐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