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랑 앱테크 포인트 있는거 전부 네포로 다 전환 해서 미용실로 쫄래 쫄래~~

기분 전환이 필요 했어용~~

며칠 동안 오라비 땜시 신경을 썼더니 머리두 아프구 기분두 다운 되구...

3주 넘게 미음만 먹어 되니 몸이 버티질 못하더라구요..
어지러워서 일어나는 것두 힘들어 해서 결국 링거 맞혔어용...
넘 미음만 먹어서 저혈당 왔대여~~
미음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진짜 많이 먹었거든요...근데도 평상시 먹는거에 비하면 새발의 피 뿐이 안되나 봐여~

이빨이 많이 깨졌는데 2달 정도는 아예 치료를 못하니까 걱정이 되서 인지 더 건더기 있는건 안 먹을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러다가 어지럼증 와서 겁이 덜컥 났는지 이젠 미음에서 죽으로 업그레이드 됐어용..
그래서 감자로 매쉬드 포테이토 만들어 주구 고구마도 똑같이 만들어 주구.. 사르르 녹는 계란찜두 만들어 주구.. 사골국물로 죽두 써주구...빵두 사다 주구...

아무리 봐도 남자들이 여자들 보다 더 엄살이 심한거 같아용...
아주 엄마랑 나랑 죽을 맛이었어용...
아파서 못 먹는데 앞에 두고 뭘 먹을 수가 있어야죵~~~

그나저나 저 이번 주말에 제주도 놀러 갈려구 저번달에 예약해 났는데... 오빠 땜시 못 갈까봐 조마조마~~
그래서 오빠 계속 먹여 됐어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