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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이어라^^
늦은 숙제합니다.
벌써 오늘이네요.
오라버니가 많이 안좋으세요
코로나로 병원 면회도 안되고
오늘 병원을 옮긴다해서
아침부터 바빴어요.
이런때나 얼굴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얼굴은 많이 야위었고 창백해서
눈물났지만 오빠에게 들키지않게
조심했답니다.
새 병원으로 잘 입원하시고
조카들과 오후를 같이보내고
헤어졌네요.
오빠얼굴 보러갔다가 조카들에게
설 용돈만 받아왔어요.
아빠 아파서 정신없는 상황에
어떻게 이 고모 용돈 줄 생각을 했는지. . .
또 어떻게든 갚아야지요.
친구님들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