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 & 싸먹는 유린기

   써니🌻🌻🌻    1,223 읽음
딸이 기숙사에 들어갔어요
마지막으로 먹고 싶어하던 음식은 마라탕이었는데
오늘 마라탕집이 휴업이더라구요

두번째 먹고 싶은 음식은 쌀국수라네요
딸은 마라쌀국수로~
식구들이 각기 취향껏 주문했어요

마라쌀국수
매운새우쌀국수
고수 듬뿍 양지쌀국수
고추 올린 양지쌀국수

싸먹는 유린기도 시켰지요~~~
유린기를 월남쌈처럼 싸먹었어요

딸이 기숙사로 들어가니까 기분이 이상해요
못 만나게 될 것만 같아요
대학에 ~ 취업에 ~
점점 품에서 떠나게 되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