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3월5일 토요일은...
뽈이가 강아지나라로 떠난지 벌써 1년되는날이에요..


우리뽈이 1주기..그곳에서도 행복하게
잘지내라고 같이 추모해주셨음 하는 바람에
한번 끄적여봅니다..

(원래는 당일에 쓸려고했는데 그날 글쓰면...
추모(위로)댓글에 너무많이 울어버릴것같아...ㅠ)

아직 뽈이 떠나간것이 믿기지도 않는데
벌써 1년이나 흘렀다니..

시간이 참 야속하기만 하네요


이날을 맞이하는것이 두려워
요 몇달간 무너져내려앉는 마음을
다잡을순없었나봐요..

사랑하는 뽈아 잘지내고있니~?


나는 아직 너를 온전히 떠나보내지못했는데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렀구나..


이언니는 주책맞게도
여전히 니생각에 눈시울 붉히며 지내고있단다


그날 내가 조금더 이성을 차리고 능숙하게
응급조치를 했다면 아직 넌 내옆에 있었을까..
난 아직도 그날을 후회해..


자책하지말아야지 다짐하고 또 해봐도
그게 말처럼,생각처럼 쉽지가 않더라

우리뽈이 그곳에서 편히 지낼수있게 해줘야하는데
이언니가 못나서 미안해

그래도 어쩌겠니.이게 나인걸..

우리 이쁜뽈이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언닐 이해해주길 바래

우리 이쁜뽈이 오랜만에 언니가 맛난거 줄테니깐..
차린건 없지만.. 그래두 많이 먹구 가렴^^

뽈아..많이많이 그립고.. 사랑해
너무 너무 보고싶다 진짜 진짜 진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