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비오기 전에 텃밭에 갔다가 쑥을 조금 뜯어 왔어요🌿

쑥국 끓여 먹을려고 깨끗이 씻어 놓은걸 제주도 출장 갔다가 1주일 만에 온 남편이 쑥 버무리가 먹고 싶다고 하네요😄

그래서 국에서 버무리로 메뉴 변경 했어요🤗

쌀가루가 없어서 사러 갈려니 비가 내리기 시작 해서 귀찮기도 하고 조금만 필요 해서 쌀을 불려서 갈아서 해 보기로 했어요

쌀은 3시간 정도 불렸어요~

깨끗이 씻은 쑥은 설탕, 소금 섞은 물에 쌀기루 만들 동안 담궈 뒀어요😄

불린 쌀은 체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분쇄기에 두번 갈아 주었어요💦

두번 가니 곱긴 한데 방앗간이나 마트에 파는 가루 보다는 입자가 크네요😄

쌀가루에 설탕, 소금을 넣어 잘 섞었어요

쑥은 적당히 뜯어서 쌀가루에 넣어 섞었어요🌿

찜기에 베보자기를 깔고 20분간 쪄 주었어요😄

향긋하고 맛있는 쑥 버무리예요😄

고운 가루보다 입자가 크니 더 맛있다고 하네요😊

설탕을 넣어서 울딸도 절편 맛이 난다며 아빠랑 둘이서 다 먹었어요😋

편식대장 아들은 먹기 싫다고 도망 갔구요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제법 오네요

비오는 밤 편안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