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캠페인 문자가 떴네요.

🎈그제는 좀 가까운 곳이었는데 바쁜일이 있어서 어제 친구랑 둘이 좋은 마음으로...

🎈일찍 간 탓인지 한참을 기다려서 버스 안으로.

🎈전자문진을 하고 기다렸다 헌혈적합여부를 검사하러 들어갔는데

🎈간호사님 *오늘은 헌혈이 안되십니다*

🎈갑자기 따웅! 왜요? 하고 물으니, *철분결핍* 이라고.

🎈지지난 달에도 했는데요? 했더니,

🎈그날의 컨디션이나 몸상태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다고....

🎈너무 속상하고 어이없고....

🎈일단 버스에서 내렸다.

🎈물론 같이간 친구는 내 다음번에 들어가서 하고...차가운 날씨에 버스에서 내리니 텅빈 공원에 사람은 아무도 없고 쌩한 날씨에 괜히 속상....

🎈친구에게 차키라도 받아 나올걸....

🎈생각해보니 *요즘 잠을 잘 못자고 먹으면 바로 찌는 체질이라 먹는걸 애써 찾아먹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라는 생각이 든다.

🎈속상한 마음에 가족톡방에 글을 남기니 장난스런 남편의 톡과 진지한 딸의 글이 거의 동시에 올라온다.

🎈철분은 결핍증상 나타나기전에 잘 관리를 해야 한다던데 잘 찾아보고 민폐 끼치기전에 스스로 잘 관리해야겠다.

🎈*철분결핍이 오면 두통, 탈모, 만성피로, 불안증세, 염증성 장질환등이 올수 있다고.

🎈그리고 식품은 식물성보다 동물성철분이 잘 흡수된다하니 고루고루 잘 섭취해야 되겠지요?

🎈저녁에 퇴근한 남편
*왜 철분이 모자란대?*

🎈내 대답 *요즘 내가 철(철딱서니)이 없나봐*

🎈그나저나 헌혈하러 갔으니 이런것도 알게되니 헌혈은 좋은것이죠.

🎈많은분들 동참했으면 좋겠어요.
잘 관리해서 다음번에는 꼭 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