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의 마그마가 모든것을 순식간에 녹여 액체로 만들어 토해낸 땅 제주의 화산암.

🌐그동안 몇번의 제주행이 있었으나 그동안엔 느끼지 못했던 제주의 본모습을 볼수 있을까?

🌐제주와 많이 비슷한 거제에 살고 있으니 별로 다를바없다는 조금은 이상한 믿음을 가지고 살고 있다가 코로나로 다른곳에 갈 기회는 없고 해서 찾게된 제주.

🌐슬슬 우리만의 걸음으로 돌게 되니 발길 닿는대로 가보는 수밖에~

🌐그래서 찾게된 *돌마을 공원* 일인다역을 하는 사장님 내외가 스스로 가꾸고 지금도 계속 다듬고 있는중이라는 공원은 용암에서 탄생하는 모든것이 망라되어 있었다.

🌐기암괴석과 굳어진 용암에서 움트는 생명들과 그 생명체들이 커가는 과정들까지.....

🌐그냥 스치고 지나가면 그런가부다~라고 지나갈수있는 많은 일들이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다 뜻이 있고 이유가 될수도 있겠다는 보편적인 진리를 어렴풋이나마 깨우쳤던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아직 끝나지 않은 여정이고 어떤것을 마주칠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여행은 그동안 숨가쁘게 살아왔던 시간들에서 조금은 벗어나게 되는 짧은 일탈같은 기쁨이 아닌가싶다.

🌐현무암에서 스스로 싹이나서 크고있는 부드러운 연질로 꼬아놓은 소나무와 매끈한 90도 절벽의 맨질한 바위에서 움터 자라 사철 열매까지 맺은 나무는 사시사철 그모습 있다고 하니 그 또한 기묘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