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같이 살고있는 내 남편은 식성이 확실하답니다.

👩‍🍳일단 훈제한거,구운거, 튀긴거, 볶은거 까지는 땡큐~

👩‍🍳삶은거, 끓인거, 데친거는 노땡큐~

👩‍🍳어떤건지 아시겠죠?
그래서 기름을 참 많이 쓰는 편이예요.

👩‍🍳집에는 기름종류가 거의 다 있어요.
그러다보니 기름을 골라써야될 필요성을 느끼게 되어서 요즘엔 좀 신경을 쓴답니다.

👩‍🍳다행히도 거의 이십년쯤 전부터 올리브유를 썼는데 그때는 저기 지중해 사람들과 교류가 많았던지 현지에서 공수해온 올리브유를 깡통째 안겨주는 지인이 있어서 멋도 모르고 썼던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갓짜온 올리브유에서 나는 특유의 생비린내처럼 나서 다른사람들에게 나눠주면 별로 좋아하지 않던 생각이 나네요.

👩‍🍳요즘 기준으로 친다면 직접딴 신선한 올리브로 직접가공해서 그런향이 났을텐데...

👩‍🍳어쨌던 오래동안 쓰다보니 변별력이 좀 생기긴 했네요.

👩‍🍳근사하게 꾸민말로 저온압착 올리브유가 몸에 좋다네요. 그만큼 비릿한 향도 있겠죠?

👩‍🍳내언니는 들깨농사를 지어서 들기름을 짤때 생거만 겨우면한정도로 열을가해 기름을 짜내죠.

👩‍🍳그러면 기름이 고소한것도 덜하고 양도 현저하게 적게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열에 약한 오메가3지방산을 섭취하려면 그렇게 하는것이 좋다고...

👩‍🍳그래서 아는 사람만 꼭 찾는다고.

👩‍🍳그것에 비춰보면 올리브유도 저온압착제품을 찾아드시는것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자세히 보아야 찾을수 있는 저온압착표시.
그래도 찾아야 되겠죠?

👩‍🍳찾는사람이 많아야 그런제품을 생산할테니 말이죠.

👩‍🍳COLD EXTRACTED 이렇게 딱 써있어야 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