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도 지났다.
조심한다고 했건만 늘어난 사이즈와 느글느글해진 입맛은 어찌할수 없어서 원조 밥도둑 김치찜을....

👩‍🍳별로 어려울것도 없고 준비물도 그닥 필요없고 쓰다 남은거 다 넣어도 되고....

👩‍🍳갈비찜용으로 산 돼지갈비, 묵은지, 양파, 버섯류, 파 마늘.....

👩‍🍳육수는 아무거나 있는대로 다 써도 된다.

👩‍🍳난 명절에 버섯을 많이 써서 버섯육수로.

👩‍🍳맨밑에 큼직하게 썬 양파와 버섯 듬뿍.
그위에 고기 있는대로 그리고 파와 마늘.
그위에 김치도 통채로 넣고 싶은만큼.

👩‍🍳그리고 육수와 쌀뜨물을 빙둘러서 넉넉히 부어주고 끓이다가 신맛이 강하면 설탕 두숟갈정도 넣고 휘휘~

👩‍🍳한시간정도 폭폭 끓이면 맛있는 김치찜 완성.

👩‍🍳이래서 늘어진 사이즈가 작아지려는지 모르겠다.

👩‍🍳요즘엔 밥을 많이 먹는 반찬을 가능하면 많이 하지 않으려고 하는중인데 밖에서 혼자 밥해먹고 있는 아이는 그런반찬을 좋아하니 때때로 그런반찬들을 하게된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많은 양을 먹지 않아도 기초대사량이 적어져서 살이 찐다고 한다.

👩‍🍳그것도 다른데는 다 빠지고 중부전선만.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는 어이없는 유언비어를 믿고싶어지는 이유이다.

👩‍🍳오늘 저녁에도 맛있는 김치찜과 밥 한그릇 뚝딱.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 못찾아온 아이에게도 좀 보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