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은 결과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속담입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여도 결과가 없으면 헛되니 목표를 분명히 하고 늘 잊지 말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 말을 무슨 짓을 해서라도 목표만 달성하면 된다고.......잘못 이해하고 있답니다.

이 속담의 본 뜻은 서울을 간다는 목표를 어찌하든 잊어서는 안된다는 것인데,

세상에서는 그보다는 앞부분의 말 즉 "모로 가도" 라는 말에 중심을 두어버리지요.
 
예를 들어 누가 좋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그 좋은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결국에는 그 뜻을 이루었 다고 치면,

불법, 야비한 짓, 해서는 안되는 떳떳하지 못한 방법들이 용서되는 것일까요.

사람들이 돈 버는 것, 출세하는 것, 심지어 공부하는 것에 까지 그러고 있으니 쩝쩝..

사기를 해서라도 돈을 벌려고 하고, 선거법을 위반해서라도 일단 국회의원이 되어보자 하고,

컨닝을 해서라도 성적만 좋게 받으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으니 그러니 세상이 어지러워지는 것이지요.
 
어떠한 부정한 방법을 써서라도 돈을 벌고, 국회의원이 되기만 하고, 실력은 없어도 성적만 좋으면 되느냐?

당장은 좋을 지 모르지. 그러나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그 대가를 심각하게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역사는 가르쳐 주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염두에 두고 항상 잊지말라는 교훈을 주는 속담을

우리는 다른 쪽으로 잘못 이해하고 자기의 잘못을 합리화 하는데 사용하고 있었으니....

이제라도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목표를 정하고 그 곳에 도달하도록 최선을 다해갑시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낼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