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떼의 강 건너기] 🌈🌈🌈

어떠한 상태에서 나도 모르는, 두려움조차 못느끼는 상황을 경험해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대부분 나의 희생을 기꺼이 받아 들이는 상황 일 겁니다.
나 자신이 그 누구보다 중요하지만, 나를 지탱해 주는 나의 그들을 위해 두려움없이 기꺼이 나서주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어느 목동이 수백 마리의 양 떼를 몰고 마을 실개천 쪽으로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양 떼를 안전하게 마을로 이끌기 위해서는 실개천을 지나야 했습니다.
먼저 목동이 실개천을 건너갔습니다.
하지만, 물을 싫어하는 양들은 목동이 건너가는 것을 보고도 실개천 끝자락에서 어찌할 바 모르며 혼란스러워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이를 지켜보던 한 아이가 다가와 목동에게 물었습니다. "이 많은 양 떼를 몰고 어떻게 건널 수 있나요?"
그러자 목동이 양 떼 무리에서 새끼 양 한 마리를 자신의 어깨에 둘러메곤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단다!"
목동은 둘러맨 새끼 양 한 마리와 함께 성큼성큼 실개천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순간, 어미 양이 물속으로 풍덩 뛰어들며 목동 뒤를 따르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신호가 되어 수백 마리의 양들이 일제히 물속으로 뛰어들어 무사히 건너가기 시작했고, 한 마리의 양도 빠짐없이 건너편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양은 온순한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고집도 세서 제멋대로인 동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새끼에 대한 어미의 사랑과 보호 본능은 눈앞에 놓인 어떠한 장애물과 두려움도 능히 이기게 합니다.
엄마 닭은 똥 묻은 달걀을 더럽다고 하지 않습니다.
가슴에 꼭 품습니다.
엄마가 그런 것처럼, 이세상엔 이타적 사랑을 가진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들 삶의 의미와 가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풀잎에 맺혀 있다 사라지는 이슬과 같다는
인생...
그 찰나의 순간을 살다 가면서 누군가를 원망하고 스스로를 책망하는데 참 많은 시간을 허비합니다.
눈을 밟아 길을 만들어 갈지, 눈이 녹기를 기다릴지...
어느걸 선택 할 지는 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