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장에서 수상한 소리의 정체 (폭탄인줄)






방금전 쓰레기 분리수거 하러 갔다가 깜놀 했어요
계속 타임머 짹깍소리가 나는거에요
핸폰 누가 떨치고 갔나 한참을 찾았는데( 2분정도)
핸폰 은 아닌거 같고
안꺼지는 것이. ...
무섭기가. 들더라고요
폭파물이 곧 터질까봐서
경비아저씨 깨우러 가야하나 어쩌나
나 빨리 이자리 떠야하는거 아닌지
다행히 4분정도 지나서 소리주범을 찾았어요
플라스틱분리봉투함에속에 알람시계가 울고 있는거 있죠
그대로 돌아서려다 또 저처럼 놀랄분 계실까봐
시계위에. 버튼 눌러서 껐네요
끄면 뭐해요
24시간후에. 또 울건데
더러워서 손넣어서 빼기 싫어 그냥 왔는데
맘이 영 찜찜해요
24시간후에 또 누군가가 놀랄 생각을 하니
다시 꺼내서 확실히 꺼야할지 어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