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길, 새길

   해걸음_ft.지구    2,275 읽음

산책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샛길을 발견하게 될 때,
또 그 길이 예상치 못한 곳으로 연결될 때,
느끼는 묘한 쾌감 같은 것이 있는데요

그 샛길의 발견이 기쁜 건
그것이 엉뚱한 곳으로
새는 길이어서가 아니라
정해진 길 외에도 갈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이기 때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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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아온 샛길을 보며
저도 정해진 큰 길 외에는
길이 없는 것처럼 아이들을
보채고 있는 건 아닐까
잠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