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2일 수요일

어제는 광양 백운산 둘레길 4코스 백학동 감꽃길을 2~3시간 걷고 광양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백운산 둘레길 4코스는 매화마을 - 내압마을 - 토끼재 - 토끼재 삼거리를 거쳐 백학동까지 7.2Km 구간입니다.
감꽃이 피는 아름다운 둘레길이라고 합니다.

광양 매화마을은 홍쌍리 매실가가 있는 곳으로 3월 7일부터 매화꽃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전국의 상인들이 다 모인 듯 각종 먹거리와 음악소리로 왁자찌껄한 축제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아쉽게도 그 동안의 낮은 기온 탓으로 매화꽃이 거의 피지않은 매화축제였습니다.
매화꽃은 만개하지 않았지만 홍쌍리 매실가의 정경과 마을 풍경은 좋았습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산수유나무가 만개하면 온 마을이 노란색 향연이 이루어지는 곳이나 아직 꽃망울만 맺혀있어 아쉬웠습니다만,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데크길로 이어진 경관이 아름다운 마을이었습니다.
꽃이 만개할 때 한번 더 가야할 아름다운 명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