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군부 총무당의 겨울

봄가을 점심 산책길에 가끔
들러보곤 했던 삼군부 총무당

겨울 풍경이 궁금해서
짬을 내어 둘러봤습니다.

지금의 국방부에 해당되는
조선 말기 관청인데요.
기세등등 했을 권력기관이지만
시간과 계절의 찬바람을 맞으며
이젠 찾는 이 드뭅니다.

권력의 무상함을 알아야
권력에 취하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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