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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현실을 개탄하면서
신년 모임을
조붓하게 순대국 가게에서!


특 을 시키고 싶었으나
물주가 보통으로 주문했기에 어쩔 수 없이.
🤣🤣🤣
금력에 약한 보통 아재.



물주가 술을 별로 마시지 않기에
네 명 이 소주 세 병으로 마무리.

너무 허전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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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는 미술 교사 출신이라
2차는 이런 곳으로.

워낙 조용한 분위기라
늙은이들 목소리도 잦아들고.
오호
이런 coffee 가게도 있구나?


신문물 경험하며 소박한 신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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