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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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이에요.
이번 달은 25일이었는데,
그날이 크리스마스라
이번 달 문화가 있는 날은
그 다음 날인 26일이었어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9시에 상영하는 영화가
연령과 관계없이
무조건 7천 원씩 볼 수 있어요.
이번 크리스마스에
중딩이가 친구들과
<하얼빈>을 보고 왔는데 재미있었다네요.
그래서 그 다음 날인 문화가 있는 날에 그e와 두찌랑 셋이
<하얼빈>을 보러 갔는데,
현빈이 연기하는 안중근은 다소 어설펐다고 할까요😅.
개인적으로 박정민 배우님을 좋아하는데
<하얼빈>은 박정민과 조우진이 다 했다 싶네요.
중간중간 연출이 지루했고요.
호불호가 갈릴 듯해요.
어젯밤 SBS에서 <서울의 봄>을 하던데,
이 시국에 다시 보니 더 분하고 그랬네요.
뻔뻔하게 수사도 안 받고 버티는 것이 참 비루하네요😡.
두서없이 쓰다 보니 주절주절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