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그리운 날은...

   답방탐험대    1,997 읽음



당신이 그리운 날은...






당신이 그리운날은 보고싶다는 말 전할수가 없어

그리움 이름으로 편지를 쓴다.

그립다는 이름보다 보고싶다 바램을 적어본다.



멀지만 같은 하늘아래

구름이되고 바람부는날 비가되어 내리고싶어

가슴깊이 숨겨둔 이야기 끄집어내

부치지 못한 편지를 쓴다



발길은 더딘데 마음은 이미 당신찾아 떠나가고

생각없는 육신만 남아 아무도 알아볼수 없는

마음만 적는다.



그래도 보고싶다 한줄 한줄 노트를 채워가면

그리움의 무개가 가벼워질것 같았지만

가슴에 있는 말 덜어 낸 만큼

죽을 만큼 보고 싶어진다.



이 순간은 살아 있어도 죽은것 처럼

적막이 나를 감싸 안고

자유롭지 못한 일상이 원망스럽다.



당신과 함께 있음이야 알고 있지만

이렇게 그리운날에 당신은 보이지 않고

가끔 전해주는 목소리 마져

오늘은 숨어 버렸나보다



보내지 못한 편지 인줄 알면서

그리워하는 바램 적어가면

어느새 그리운 눈물하나 흘러내려

보고싶다는 말 끝내 적지 못하고

만나고 싶은 용기 없는 마음만 탓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