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상

절기가 상강이 지나고 입동을
향해가고 있는 만추의 시기다.

밝은 가을햇살이 좋은아침
따뜻한 커피한잔으로
나홀로
시간에 젖어본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홀로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혼자있는 시간이
익숙해져 간다.

가을은 점점 깊어져가고
마음도 가을분위기에 동화
되어가는 요즈음이다.

가을은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이다.그래서 마음이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흔들린다.

조용한 산책으로 마음을
정리해 보는것도 바람직한것 같다.

만추의 계절로 접어들어
낙엽이 뒹굴고 바람에
휘날리며 낙엽이 가는길을 생각해 본다.

오헨리의 작품 마지막 잎새가 그리워지는
것이 가을이 깊어 가는것 같다.
올가을에는 쓸쓸함 없는 사랑이 풍성한
가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10월 마지막날 잘 보내시고 행복한 11월 맞으시기바랍니다.
https://youtu.be/99UXGnW6HOE?si=eri3J0hEg2hc5wJ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