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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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세상 사람중에
선택받은 우리의 인연
우리의 값진 우정인가 싶습니다.

노년의 삶에 주고 받는 교감이
우리 삶의 최고의 가치, 보람
그리고 즐거움인가 싶습니다.

힘든 일이 있으면
바람결에 흘려 보내고,
사는게 답답하고
우울할 땐..

파~란 하늘 보고
웃으며 날려 보내요,

고달프고 어려움 없이
사는 삶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지요,

노년에 한 두 군데
아프지 않고 산다는 건
아니 될 말이고요~

힘들고 힘들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웃어넘겨야 한다네요,

너도 나도 빈 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
그 무엇을 탐하리오~

귀한 인연으로
카톡이라도
주고 받을 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스럽고 복받은
삶인가요.
그저 감사할 따름이지요

더운날씨지만
나의 벗들은
어디에 있던
항상 건강하고
아무쪼록 행복하시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