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주 보내고 계신가요?
새벽까지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멈췄네요
장마철이라 움직이기도
조심스런 계절이에요

오늘은 짜장면과 족발의 콜라보
울조카가 알바해서 할머니 맛난거
사드린다고 시험보고 와서
배달시켜 줬어요
덕분에 울가족 다 맛나게
먹었어요

근데 여기서 감동포인트
아니 언제 자라서 울꼬맹이
할머니에게 하는말
지금까지 할머니가 보살펴 줬으니
이제 자기가 해드리는거 그냥
받으시면 된다구
자기 피까지 쪽쪽 팔아도
된다구 그래서 우리 한바탕
웃었어요

그렇게 말하는 22살 꼬맹이
왜이리 기특하고 고맙더라구요
어릴때 자기 돌봐줘서 평생
갚아야 한다구
가끔 보고싶다 안부전화도 하고
너무 예쁜친구에요
기분좋은 시간이네요 ㅎㅎ

울님들도 맛점하시고
즐건 주말 보내셔요
더위 건강 비 피해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