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는데 걷는 게 최고? “절대 안 빠진다”

   🌹커피는 GENU🥀    163 읽음
뱃살 빼는 데 오래 걷기가 제일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낮은 강도의 운동을 오래 해야 체지방이 잘 탄다는 겁니다. 많은 사람이 이를 철석같이 믿으면서 걷지만, 체형과 몸무게는 그대로입니다.

'30분 운동' 칼로리소모량 ▲걷기 140kcal ▲달리기 280kcal
체지방 소모량 ▲걷기 70kcal ▲달리기 112kcal


운동할 때 몸은 탄수화물과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낮은 강도의 운동에선 체지방이 더 많이 쓰입니다.

그래서 걷기가 체지방 연소에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운동 강도가 셀수록 에너지 소모가 많으므로 쓰이는 체지방 비율이 낮아도 더 많은 체지방이 탑니다.

30분간 걸으면 140kcal, 달리면 두 배인 280kcal를 씁니다.

낮은 강도에선 체지방이 에너지원의 50%, 높은 강도에선 40%를 차지합니다.

계산해보면 걷기에선 70kcal, 달리기에선 112kcal의 지방이 탑니다.

힘에 부치고 얼굴에 땀방울이 맺혀야 뱃살이 빠집니다.
■ 달려야 먹는 양보다 더 많은 열량 소모
체지방 연소에 관한 오해가 하나 더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해 20분이 지나야 체지방이 타기 시작한다는 이론입니다.

이것도 오해입니다. 처음엔 탄수화물이, 시간이 지나면 체지방이 더 많이 쓰일 뿐입니다.

몸은 가만히 있을 때도 끊임없이 탄수화물과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씁니다.

시간이나 운동 강도에 상관없이 몸을 움직이면 체지방이 탑니다.

오래 걸어도 절대 뱃살이 빠지지 않습니다. 달려야 먹는 양보다 더 많은 열량이 소모돼 체지방이 빠집니다.

틈틈이 걷거나 계단을 오르는 것도 체지방 빼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