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보걷기할 겸 우유팩 반납(?)
뭐라해야하지~
암튼 모아둔 우유팩 버리러 다녀왔어요.


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주민센터에서 우유팩 모아가면
쓰봉으로 교환해줬는데
이사 온 동네는 그런거 없다더라구요.


그냥 버리긴 아깝고
모으던 버릇이 있으니 깨끗이 씻어
말려서 잘라뒀다가 한 번씩
친정 엄마한테 쓰봉으로 바꾸시라 했었는데
드뎌 저희 동네에도
우유팩 바꿔주는 기계가 설치됐네요.


한꺼번에 다 가져가면 무거우니
10~15개씩 들고 슬슬 운동 겸 나가서
기계에 넣고 포인트로 바꿔둬요~


오늘의 분리수거 앱에서
모은 포인트로 이것저것 구매할 수 있는데
문제는 교환할 수 있는 상품이 많질 않아요.
한 달에 한 번 물량 풀리는데
사기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열심히 모아두면
언젠가 살 수 있는 상품도 늘어나겠지~
하는 마음으로~~^^
우유팩이랑 멸균팩이랑
한 개에 10포인트씩 주는데
날이 더워지니 음료를 더 많이 먹게되서
멸균팩도 많이 나와요~



요즘은 투명 플라스틱도 모으고 있는데
동네에 기계가 많질 않다보니
수거함이 금방 가득 차더라구요....


이렇게 모아서 한 푼 두 푼.
지구도 살리구요~


캐친님들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