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는 《🙉 천600. 어제자 "나라이름 맞추기"❓️❗️🇰🇵》로,

🦋 둘로 갈라진 우리나라 중 나머지 한 쪽이 다른 나라처럼 국기문제로 나온 소재 피드했는데요~

🦋 두칸이길래, 그냥 "북한" 간단히 맞혔다시네요.

🦋 공부 잘하셨다도 있었어요.

🦋 통일을 얘기하면 주사파로 모는 지금이 이상한거죠~

❤️🧡💛💚💙💜🩷🤎


🌿 오늘은 <🛳🎗천602. 세월호 그 날, 1️⃣0️⃣ 주기❗️😡😭 >입니다.

🌿 오늘로 꼭 10년이 흘렀습니다.

🌿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 있으라"는 방송에 따라 빠져나올 생각 못하고 기다렸던 꽃다운 우리 학생들 250명이 구조되지 못하고 물에서 죽음을 맞이한, 안타까운 사건이 이 나라에서 일어난지 10년이 흘렀습니다.

🌿 그렇게 방송했던 선장과 선원들은 자신들만 살고자 배를 버리고 제일 먼저 빠져나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을때 느꼈던 분노는 이제 무뎌지고 있습니까?

🌿 배 안의 무거운 집기들이 자신들의 몸을 덮치고 친한 친구가 바로 옆에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끔직한 일이었을 겁니다.

🌿 휴대폰으로 엄마와 아빠에게 메세지를 보내며 그게 마지막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겠지요.

🌿 10년동안 이 나라가 얼마나 변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 하지만, 학생들 250명을 비롯한 305명 당신들을 기억하는 마음은 변함 없습니다.

🌿 얼마전 지인은 기억교실에 다녀왔다 했습니다.

🌿 실은 저는 팽목항에도 기억교실에도 다녀오지 못하였습니다.

🌿 대학때, 정기공연 마당극 대본을 쓰며, "배경인 AB지구를 직접가서 주민들 만나봤냐?"는 탈반 선배 질문에 얼굴이 화닥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오늘 추모식에 대통령은 또 참석을 하지 않았겠지요?

🌿 슬픔을 위로해 주십시요, 제발🙏

🌿 무거운 주제지만, 누군가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할 날이라 생각돼 피드해 봤습니다.

🌿 어제 비온 뒤 날이 참 좋은 날이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