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려는데 갑자기 딸이 문자 왔네요
삼겹살 먹고 싶다고요
사실 피곤하기는 해도 딸이 먹고 싶다니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데 버섯도 추가해 구워 달라고 하네요
오는 길에 시장 봐 왔네요

고기 에프에 돌리면서 야채들 준비했네요
마늘 양파 버섯은
나주에 고기랑 구우려고 썰어 놓았네요
상추도 씻고 파저리도 소스도 준비했네요

고기가 겉은 바싹하고 속은 정말 촉촉하게 구워졌네요
식탁에 올려 완전 맛있게 먹었네요
오랜만에 먹으니 넘 맛있네요
행복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