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후 퇴근길~

   산페르민    632 읽음
접니다~

오늘은 월요일~~~

월요일부터 출장있는 나...
하지만 오늘은 빨리 끝날 걸 알고 있었쥐~

그래서 퇴근길에 (또) 바다로 향해요.

집 가는 길에 바다가 있냐구요? 그럴리가요 ㅋㅋㅋ;;;

완전 반대임 ㅎㅎㅎ
하지만 이 풍경을 두고 어떻게 집에 바로가나요 ㅎㅎ;;
근데.. 흑..ㅜ^ㅜ..

제가 좋아하던 카페에 '임대' 표시가...

손님 없을 땐 마치 제 집처럼 느껴졌던.. 테라스에서 머물고, 좋아하는 테이블에서도 머물렀던...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참 아쉽네요. 벌써 두 곳째라니...

그래도 더 좋은 모습으로 또 만나길.
아쉬움에 서성거리다 다시 길을 떠나요.
(집과 점점 멀어지는 건 안비밀..)
가는 길 내내 바다가 곁에 있어 기분 좋은 드라이브.
좋아하는 노래도 흥얼거리며~
그러다 오늘 목표한 곳에 도착!
그런 생각을 아침 출근길에 했었거든요.

오늘 일찍 마치면 여기 와서 그저 바다보며 앉아 있고 싶다.
네, 저 그림자 미남(?!)이 접니다.

생각보다 바람은 차갑지만 기분은 더 좋아요.

아침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상쾌함~^^
근데.. 저 파도가 점점 가까워지는 건 기분탓일까?! ㅎㅎㅎ
얘들도 파도를 피하지 못하고 발이 젖는 거 보면, 그저 기분탓은 아닌걸로 ㅎㅎㅎ

한마리는 못피함 ㅋㅋㅋ
차로 돌아와 준비한 따뜻한 커피와 동료에게 받은 빵으로 잠시 손 좀 녹여야겠어요.

좀만 더 있다가 퇴근하고 운동가야겠어요~

그리고 이번 주도 더더 힘내고 즐겁게 보낼게요.

이웃님들도 행복하실 거예요~^^

그럼 나중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