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주말~

   산페르민    686 읽음
접니다.

오늘은 제 땅부터 보여드립니다.

소중한 제 땅, 0.2평!!!

상추 등이 잘 자라고 있네요~
헤헤, 보람(?)이 있구먼!!!

오늘 완전 봄날씨였죠?
그래서인가, 꽃도~
풀잎들도 다 싱그럽고 화사했네요~
그에 맞춰(?) 장갑도 화려한 색깔로 챙겨주시네요~?!

일해야져!

물주고, 비료도 일부 뿌리고, 터도 정리하고~
한참을 하다보니 운동을 따로할 필요가 없음 ㅎㅎㅎ

그래도 물까지 주니, 작물들이 한층 더 싱그러워지네요~^^
이제 저도 점심을 먹어야죠.
오늘의 특별식!!!

전입니다 ㅎㅎ 야외에서 즉석으로 먹는 전은 그저 꿀맛이죠 ㅎㅎㅎ
한장 하세요 ㅎㅎㅎ

그리고 메인요리는~
따라~ 고등어구이입니다.

찬밥 싸온 거랑 먹었는데 완전 맛났어요 ㅠ^ㅠ
고갈비 뜯으실 분?!

안드림, 내꺼임.

ㅎㅎㅎ
그렇게 맛나게 먹고 잠시 그늘에서 쉬는데, 어느새 큰 벌 한마리가 힘없이 날아오더니 제 무릎에 척!

어머니께서 놀라며, 쫓으라 하시는데 그냥 좀 쉬고 싶어하는 거 같아 내버려뒀어요 ㅎㅎ
근데 저번달에도 한번 꿀벌이 날아와 제 다리 위에 앉았다 갔었거든요?!

추워서 그런가 했는데.. 올해 벌써 두마리째 제 다리에서 쉬다 가네요 ㅋㅋㅋ;;;

어머니께서 "너 부자되려나 보다"하시네요~

괜히 기분이 더 좋아졌네요. 그리고 이녀석도 한참을 쉬다 잘 날아갔어요~^^

부모님 일도 도와드리고, 맛있는 식사도 하고, 벌 덕분에 행복한 더 없이 좋은 주말이네요 ㅎ

그럼 전 이만~ 이웃님도 모두 굿밤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