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행 다녀오면서 성심당 빵 사온 거 아시죠?

빵 먹다 느끼해지면 먹은 음식이에요.

굳이 돌아돌아 대전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빵 사고 실비김치 사서 왔는데 후회하지 않아요.

좋은 경험이었어요! 🤭

밥에 실비김치 쪼사 넣고 참치랑 참기름, 깨 넣어

비비면 끝!!

전에 옥수수 1+2로 받은 거 기억하시나요?

그거 다 먹기엔 너무 많아서 알알이 떼어

냉동해놨는데 요새 냉파하면서 옥수수밥 먹어요.

비빔밥이 옥수수밥이라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참치가 들어가서 매운맛이 많이 중화되고

맛도 더더더 좋아요.

참치는 무조건이에요!

참치 빼고 만들어 먹었었는데 그건 별로였어요.

김 싸서 맛있게 촙촙!!

매운 맛을 중화하고 내장을 보호해 줄

계란탕도 준비했지요!

빵 먹고 느끼한 속 달래기에 아주 딱입니다!

실비김치는 특징이 무시무시한 양념이 잔뜩!!

아주아주 잔뜩 있다는 거예요!!!

어차피 저 양념 다 먹지도 못해요.

저거 다 뭍혀서 먹으면 위 빵구나서 병원가야해요. ㅋ

그래서 대충 양념 털어서 배추만 따로 담아놓고

남은 양념에 이거저거 더 추가해서 활용합니다.

이번엔 제 종아리만큼 굵은 무 하나 사와서

깍두기를 만들었어요.

요즘 엄청 활약중인 효자반찬이 되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