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쇼핑하고 만두 구매

   보라합니다💜    1,477 읽음
저희 남편 걱정해주신 캐피님들 감사드려요.

덕분에 이제 괜찮아져서 오늘 같이 나갔다 왔어요.

아들 옷은 명동에서 쇼핑하고 근처 남대문에 들렀어요.

지나가다 요즘 딱 입기 좋아보이는 옷이 있어서 제 것도 한개 샀지요.

남대문하면 호떡인데 호떡집에 왜 이리 줄이 짧나 했더니 영업 끝이래요ᆢ

다 팔았나봐요.

히잉ᆢ아쉬워하며 지나가는 길에 이번엔 만두가게에 사람들이 많아서 저절로 발길이 멈춰졌어요.

방송에도 많이 나온 유명한 집인가봐요.

만두 다섯개사면 비닐에 넣어주고 열개사면 종이 박스에 주고 만두 두개 서비스래서 열개 샀어요.

고기만두 5개 김치만두 5개.

서비스를 주시니 고기만두 6개 김치만두 6개가 되었네요.

저희가 주문할 때는 김치밖에 없어서 조금 기다렸다 구매했어요.

저만큼에 9천원이면 저렴한거 같아요.

받자마자 맛이 궁금해서 사람 없는 골목에서 따뜻할 때 먹어봤는데 맛있어요.

우리 가족은 고기만두보다 김치만두가 더 맛있다는 시식평을 남깁니다.
오늘 쇼핑의 결과물이네요.

아들래미라 티나 바지나 다 색이 우중충하죠.

다 블랙으로만 산다고 하는거 엄청 타협 보며 조금씩 다른색 사는데 성공.

원래 옷에 프린트 되어 있는거 안사는데 큰 맘 먹고 모양이 있는 있는 옷도 한 개 샀네요.

지 맘에 딱드는 옷을 하나 골랐는데 프로모션 상품이라 한개 사면 29900 원 두개사면 39900원이었나 해서 행사하는 옷 한개 더 사라고 설득했더니 아무리 맘에 들어도 똑같은 옷 깔별로 사는건 좀 그런지 고민고민하다가 그나마 덜 화려한걸로 고른거에요.

거의 민무늬 아니면 상표가 작게 씌어진 옷만 입는 아이인지라 지 딴에는 큰 결단을 내린겁니다.

쇼핑 한다고 명동이랑 남대문 걸었더니 오랜만에 만보 달성입니다.

주말에는 동생이랑 저랑 교대로 가게에 가기로 해서 그나마 좀 여유가 있네요.

캐피님들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