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검색해서 정육식당 다녀왔어요
보라합니다💜
동네 특성상 오래되어보이는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더라구요.
검색창에 떠 있던 식당들이 중간중간 보였어요.
일단 들어가서 시원한 자리라고 안내받았는데 직원들이 다 외국인이라 놀랐어요.
동남아 분들같은데 그 분들이 자리 안내며 주문 계산까지 다 하시더라구요.
동대문이라 직원도 외국인이 많은가 했네요.
암튼 일단 돼지한마리랑 제가 먹고 싶어서 육회비빔밥 시켰어요.
아들은 좀 커서는 정육식당에 와서 다양한 부위를 먹어본 경험이 없는지라 이건 무슨 부위냐 이름이 뭐냐하면서 질문을 계속하더라구요.
아들은 항정살이 맛있다네요.
공깃밥 넣어 쓱쓱 비벼 셋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어요.
이 친구들이 잘못 주문받아서 그런지 나중에 주방에 계신 분이 추가주문 받으셨는데 그 분은 한국인이시더라구요.
계속 생고기 먹었으니 양념된 고기도 먹었지요.
배는 부르다면서도 넘 아쉬워해서 물냉 추가주문했어요.
후식냉면인데 양도 제법 많고 4000원이라 시키길 잘했다 싶었어요.
여행오면 먹고 자는게 제일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