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검색해서 정육식당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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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동대문 주변 맛집을 검색해보다가 대를 이어서 정육식당을 한다는 곳에 고기 먹으러 갔어요.

동네 특성상 오래되어보이는 식당들이 밀집되어 있더라구요.

검색창에 떠 있던 식당들이 중간중간 보였어요.

일단 들어가서 시원한 자리라고 안내받았는데 직원들이 다 외국인이라 놀랐어요.

동남아 분들같은데 그 분들이 자리 안내며 주문 계산까지 다 하시더라구요.

동대문이라 직원도 외국인이 많은가 했네요.

암튼 일단 돼지한마리랑 제가 먹고 싶어서 육회비빔밥 시켰어요.

아들은 좀 커서는 정육식당에 와서 다양한 부위를 먹어본 경험이 없는지라 이건 무슨 부위냐 이름이 뭐냐하면서 질문을 계속하더라구요.

아들은 항정살이 맛있다네요.


저희는 육회비빔밥을 시켰는데 주문받은 직원이 육회냉면으로 잘못 입력했는지 냉면이 나와서 다시 받았네요.

공깃밥 넣어 쓱쓱 비벼 셋이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어요.

이 친구들이 잘못 주문받아서 그런지 나중에 주방에 계신 분이 추가주문 받으셨는데 그 분은 한국인이시더라구요.
돼지 한마리 다 먹고 육회비빔밥을 다 먹어도 뭔가 양이 차지 않아 이번엔 갈비를 반판 추가요.

계속 생고기 먹었으니 양념된 고기도 먹었지요.
냉면 러버 아들ᆢ

배는 부르다면서도 넘 아쉬워해서 물냉 추가주문했어요.

후식냉면인데 양도 제법 많고 4000원이라 시키길 잘했다 싶었어요.

여행오면 먹고 자는게 제일 중요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