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가는 서울에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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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학원도 쉬고 남편도 휴가인데 지금 어딜 가기가 넘 두렵죠.

지방가기에도 수도권 사람들 싫어할거 같고ᆢ

연이은 안좋은 코로나 상황에 저희도 멀리 이동하는거 걱정스럽고ᆢ

그래서 제가 여행가고 싶지만 가기는 좀 그러니 여행기분낼겸 숙소 잡고 서울에 있자고 했네요.

어차피 여행가면 교통비 숙박비 많이 드니 그 돈으로 서울에서 편히 보내보자~

그래서 동대문 호텔에 왔어요.

체크인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고 주차가 힘들다고 해서 일찍 왔더니 룸 청소중이라 체크인까지 시간이 걸린다고해서 라운지에서 시간 보내며 호텔에서 보이는 주변광경 찍었어요.
라운지에서 간단한 쿠키와 커피도 마시구요,

남편과 아들은 음료수 마셨어요.

체크인하고 숙소 올라가는데 얼마나 설레던지 진짜 여행 온 기분이에요.

계속 여행 못간 거 이렇게라도 해소해봅니다.
이제 아들이 커서 큰침대 하나로는 부족하고 트리플룸 있는 호텔은 드물어서 엑스트라베드 신청했어요.

서울을 호텔에서 여행하니 또 기분이 색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