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지라기에 감자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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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하지더라구요.

감자 캐지는 못해도 반찬은 한다!

감자조림을 아들이 잘 안먹으니 햄도 함께 했어요.
감자 파프리카 고추 준비.

고추는 베란다에서 수확한거에요^^
감자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 끓는 물에 데쳐내고 햄도 데쳐냈어요
데쳐낸 햄을 기름 없이 볶다가 기름이 살짝 햄에서 나올때 마늘도 볶았는데 확실히 데쳐내니 기름이 잘 안나오네요.

기름이 별로 없으니 탈거 같아서 물 살짝 붓고 감자도 더 볶아주었어요.

간장 설탕 넣어 더 익혀주다가 파프리카와 고추도 투하.

물도 더 추가하고 부족한 간 좀더 해주고 뚜껑 덮어 2~3분정도 익혀주니 감자는 푹 익고 파프리카는 아삭아삭하니 좋아요.

마무리는 역시 참기름과 통깨입니다.

이렇게 해주니 아들도 감자만 졸일때보다 잘 먹고 남편도 고추가 들어가 살짝 매콤하니 맛있다고 하네요.

담에는 햄은 안데치고 볶아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