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밥과 김치콩나물국
보라합니다💜
콩나물 씻어 데치고 데친 물로 밥했어요.
무쳐놓은 콩나물 한 주먹 넣고 다진마늘 멸치액젓 소금으로 간맞추고 끝.
밑반찬인 오이지무침과 단무지무친걸 양념장과 밥에 비벼 먹으니 맛나요.
단무지무침이 은근 킬포입니다. 달짝지근하면서 아삭하게 씹히는 맛이 일품이에요.
아들과 남편이 달걀후라이 없는게 아쉽다해서 급하게 세 개 해서 얹었는데 사진은 못찍었어요.
남편은 김칫국이 넘 맛나다고 잘 먹었다고 계속 말하네요.
천원 들여서 콩나물 사고 나머지는 다 있는걸로 먹었는데도 어제 먹은 쭈꾸미보다 맛있게 먹었다기에 그럼 어제 먹은 밥값만큼 나 돈 달라고 했더니 저보고 욕심이 너무 많대요 😝
그러면서 어제 옷도 사주지 않았냐고 하기에 아~맞네 하며 바로 입 다물었어요.
어제 전에 살던 동네 갔을 때 아울렛 지나가다 행사 매대에서 만원에 팔 던 옷 두 개 샀거든요.
싸게 팔아서 그런지 환불은 안되고 교환만 된다고 해서 별루면 교환하러 오기 귀찮은데 어쩌지 하면서도 워낙 저렴하니 샀는데 집에 와서 입어보니 괜찮아서 만족했는데 빨래통에 넣어두고는 또 돈달라 했으니ᆢㅎㅎ
국회의원과 마누라 공통점 생각나서 나혼자 키득키득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