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 쪽파 2단 오늘 김치 담고..

한줌 반 덜어 논거 전 부쳐 먹었네요..

몸이 힘든데.. 그래도 싸게 산 쪽파도 있고

오징어도 냉동실에 있고 그리고 축하할

일이 있어.. 전을 부쳤네요.. ㅎㅎㅎ

어제새벽이죠.. 신랑이 애들꺼 제꺼까지

사논 김밥이 오늘까지 유통기한이라

렌지에 데워 먹다가 못먹고 남겼네요

제가 몸에 기운이 다빠져 아침밥을 못차릴

같아 사준 김밥이랍니다.. 제가 밖에치

음식을 잘 못먹어요.. 입에 안맞고 비위가

상해요.. 밉상이죠.. ㅠㅠ

언니의 선물 전복죽은 입에 맞네요..

설겆이거리 줄일려고 김밥 봉투에 깍두기

덜고 김밥데운 그릇에 죽 데워 먹네요

최대한 설거지거리 줄이기 위해 저는

이래요.. 몸에 밴거 같아요..

이건 오후에 전부칠려고 재료 꺼내논거요

오늘 원래 신랑 쉬는데.. 늦겨울부터

일거리가 없어 쉬었는데.. 오늘부터 일

잡아 출근 했어요 이제 토요일 안쉬고

출근한다네요.. 카톡왔거든요..

안주 만들어 놓으라고.. 맥주 한잔 하고 싶

다고.. 그래서 만들었네요

몸이 아픈데 그래도 축하는 해줘야죠..

오후 딸들 간식 전을 부쳤네요

파를 통째로 깔고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

반죽 붓고 버섯 피망 오징어 얹고 달걀

찌끄라 주고 굽굽..

냄새 엄청 좋아요.. 밖에 해물 파전 저리가

라네요.. 넘 맛있네요 입맛없는데도..

맛이 좋더라니까요.. 막걸리에 먹음

좋은데.. 술 끊어 마심 안돼요

주사는 없고.. 저는 제가 감당할 내에서

마셔요 ... 실수 그런거 해본적도 없네요

다익었네요.. 접씨에 담아 볼게요

이뿌게 담아야죠.. 그쵸??

먹음직스럽게 담았네요 ㅎㅎ

가위로 잘라 저는 오징어 없고 갓쪽으로만

먹었네요 . 한가운데는 딸들 먹이고...

이제 퇴근하고 온 신랑 전 부치네요

낮에 통째로 지졌더니.. 가위로 잘라야하고.

귀찮고 먹기 뭐해 다 미리 잘라놨네요

오징어다리도 남겨 신랑 전에 다 투척이요.

모르고 계란을 안넣었네요..

전 가스에 얹어 놓고 맥주 사러 마트 댕겨

왔거든요.. 바나나랑 사왔네요

신랑 부침개먹고 염분 배출하라고 안주도

할겸..

가스불에 전 얹어놓고 마트 다녀와 전이 좀

누렀네요.. 그래도 맛나다고 아주 잘

드셨네요.. 넘 맛있다네요.. 또 담에 만들어

달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