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과 불토에 내가 마신 술은
고작 캔맥주 두개 뿐이었고,

과음을 즐기지 않기 때문에
해장을 할 필요를 딱히 느끼지도 않았었는데,

제 속사정은 좀 달랐나 봅니다.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이 너무 먹고싶은거에요.
밥 생각은 없는데 면은 괜찮은
너무나 빤한 결과였지만
기분좋게 조리에 들어갔습니다.


요즘 새롭게 눈뜬 틈새라면에
콩나물 한줌, 채썬양파 1/4.

저는 물이 끓으면 면 -> 스프 순으로 넣습니다.
이번에는 콩나물, 양파 추가하고
딱 콩나물 살짝 익을정도로만 끓였습니다.

매콤한 맛과 시원한 맛의 좋은 만남.
쫄깃한 면발과 아삭한 식감의 멋진 만남.

금방 한그릇 호로록ㅡㅡ
캬하ㅡ 국물도 끝내줍니다 😋😋😋😍😍😍

이정도라면 해장은 문제없네요, 너무도 당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