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바치킨 매운맛 숯불구이와 동생들과의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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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퇴근하는데 같은아파트 사는 동생에게 전화가

왔어요 남편 늦게귀가한다고 같이 저녁먹자고 약간

피곤했는데 근무하는것도 같이하고 같은 아파트라 더

가까이 지내고있어요

여동생과도 잘지내는사이라 낚시가 남편 8시무렵

오는데 혼자 먹으라며 전 곧장 나갔어요

간만에 약속있다며 나간다하니 저보고 멋찌다고하네요

제가 사실 집순이라서요~~

집근처 지코바치킨 집에서 매운맛 주문해 한잔하다

여동생 불렀어요 같이 한잔하자고~~

옛날애기 이런저런 얘기하보니 2시간이상이 훌쩍

지나갔네요 집에오니 10시30분도 안됐는데 벌써

단잠에 빠져든 남편 낚시 1박2일로 다녀와 피곤한모양
조만간 날잡아서 한번 더 뭉쳐야겠어요

저도 앞으로는 친구도 만나고 직장동료들과도 가끔

만나 즐거운시간 가져야겠어요

그동안 혼자 아들 둘 15년 혼자키우다보니 여유가

없었는데 대학 졸업후 아들 둘다 취직해 자기 생활하니

저도 점점 변화가 생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