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

   yadazoe    573 읽음
어제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회사 동료로부터 카톡을 받았습니다.
친오빠가 먼 여행을 떠났다고...

결혼 후 여수에 가서 살던 회사 동료의 오빠가 갑작스레 췌장암 진단을 받고, 응급차타고 서울로 올라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게 작년 10월 정도였던거 같고, 지난 몇개월간 여수와 서울을 오고 가며 치료받으면서 오빠 상태가 좀 좋아지는거 같다고 했었는데 너무도 급작스레 세상을 떠나셨네요.

이 세상을 떠날 때는 순서가 없다고 하죠.
살아 있는 동안 가족들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